롯데홈쇼핑-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스몰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11일, 양평동 본사에서 와디즈와 스몰 브랜드 공동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 전용 라이브 커머스, 캐릭터IP 및 단독 브랜드 홍보 등 협업
차별화 상품 발굴, 판매 채널 다각화 등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 일환

김영란 기자

| 2023-10-12 08:03:10

(앞줄 왼쪽 부터)롯데홈쇼핑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강재준 상품본부장, 김재겸 대표이사, 와디즈 신혜성 대표이사, 와디즈 엑스 황인범 대표이사, 와디즈 변정숙 커뮤니케이션팀장 (뒷줄 왼쪽 부터)롯데홈쇼핑 진호 신사업발굴랩(Lab)장, 이용환 채널본부장, 와디즈 파트너스 소강섭 이사, 이희용 생태계육성팀장 /사진제공=롯데홈쇼핀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대표 신혜성)와 스몰 브랜드(중소 유망 브랜드) 공동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중소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 전용 라이브 커머스 운영 ▲단독 브랜드 오프라인 홍보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 공유, 판매채널 다양화 등 차별화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스몰 브랜드 육성 전용 프로그램 ‘와디즈쇼(‘What is Show’)’를 연내 론칭한다.

또한 서울 성수동에 와디즈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공간 와디즈’에서 인기 캐릭터 ‘벨리곰’ 전시, 단독 브랜드 판매 등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육성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와디즈’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기업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신사업발굴랩(Lab)장은 “유망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중소 상품 풀(Pool)을 보유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를 발굴, 육성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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