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기자
| 2023-09-11 08:22:15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고객들이 ‘V Groove!’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을 통해 예술과 디지털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전시 ‘V Groove!’ 및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을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오는 24일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백남준의 예술 철학에 충실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AR, V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물리적 한계 없이 백남준의 대표작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비디오 샹들리에 No.1’, ‘스위스 시계’ 등 백남준의 대표작을 가상현실(VR) 로 체험할 수 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생전에 전 세계가 미디어로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의 예상처럼 이번 ‘V Groove!’전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흥겨운 세상을 제안한다.
한편, 백남준은 일찍이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말로, 한계가 없는 그의 예술의 미래를 선언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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