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밀키트 ‘돼지불백·제육볶음·닭갈비’ 3종 출시

냉장 제품 대비 유통기한 늘리고 부피 줄인 냉동 밀키트 볶음요리 3종 출시, 보관 편의성 강화
돼지불백, 제육볶음, 닭갈비 등 대표 한식 볶음요리 메뉴로 구성
조리 영상 담은 QR코드 삽입, 투명 파우치 포장으로 소비자 신뢰 높여

김영란 기자

| 2023-02-23 09:12:57

오뚜기 밀키트 3종 출시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오뚜기는 인기 집밥 메뉴 볶음요리 3종을 냉동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창기 가정간편식(HMR)이 조리의 편의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밀키트는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냉장 제품 위주였던 밀키트 시장은 최근 냉동 밀키트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고 부피가 큰 냉장 밀키트와는 달리 냉동 밀키트는 효율적인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오뚜기는 50여년간 다져온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냉동 밀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달콤짭짤한 간장소스와 향긋한 마늘 풍미가 어우러지는 ‘돼지불백’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와 은은한 숯불향을 입힌 ‘제육볶음’ △카레향에 마늘, 생강 풍미를 더한 ‘닭갈비’ 등이다.

제품에 포함된 원육과 소스, 손질된 야채는 필요한 만큼만 개별 소분 포장돼 경제성이 높고 장보기, 재료 손질, 계량, 양념 제조 등 번거로운 조리과정을 줄이면서 요리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냉장 밀키트 대비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하며, 제품 구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패키지를 적용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조리법 표기도 다양화했다. 세분화된 해동 및 숙성 방법이 기재돼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 뒷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조리법을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1년 ‘오뚜기 3분 카레’로 국내 HMR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3분 요리, 컵밥, 냉장·냉동 간편식 등을 선보이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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