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기자
| 2022-10-14 11:40:48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200여 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0주간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는 연세대 학생복지처 경력개발팀이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출범해 7월에 1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6명이 유엔세계식량계획 서울사무소 및 해외사무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적십자사, 유엔 인구기금,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국내외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선발돼 근무 중이다.
본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근무 경력이 있는 연세대 서은석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수업 및 현장 지도를 진행한다.
아울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총장 등 국제활동 분야의 권위자를 특강자로 초청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송인한 연세대 학생복지처장은 "본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전 세계로 진출해 지속 가능한 세상에 이바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연세대는 창립 당시부터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지도자 양성을 비전으로 삼아 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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