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

국가 애도기간 지정 따라 31부터 11월5일까지 합동 분향소 운영

박태연 기자

gigi9047@naver.com | 2022-10-31 12:10:37

▲ [공감뉴스=박태연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구청 광장,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어제부터 설치 준비를 시작하여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이날부터 11월5.일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가 금일 오전 10시 30분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자치구는 순차적으로 금일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 및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며,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1:1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유가족들을 위한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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