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시민안전지킴이’ 공개모집…23일까지 접수

- 시민의 자율적 참여로 안전한 열차이용문화 정착 목적

편집국 기자

news@theggnews.com | 2022-09-05 21:45:37

▲(사진 = 한국철도공사)

 

[공감뉴스=편집국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시민과 함께 안전한 열차이용문화 정착에 본격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 이하 코레일)는 시민과 함께 철도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도시민안전지킴이’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시민안전지킴이’는 국민의 눈으로 열차, 철도시설 등의 불안전 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안전한 열차이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철도시미안전지킴이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요인 신고 ▲철도교통안전 캠페인 등 참여 ▲안전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 제시 등 철도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이후 1년씩 자동 연장할 수 있으며 활동성과에 따라 철도관광상품 팸투어, 열차운임 할인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철도에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지원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기업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식 코레일 시민안전처장은 “철도시민안전지킴이가 실질적인 안전파수꾼이 될 수 있게 활발한 활동을 보장하겠다”며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 눈높이로 위험요인을 개선해 중대시민재해예방의 실효성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철도안전을 위한 대중의 폭넓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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