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 오픈...감정 노동자 스트레스 해소 위해

경제 / 박성기 기자 / 2022-11-02 08:58:24
영화 ‘인턴’에서처럼 이제 회사에서 마사지 받고 기분 Up↑
시각장애인 안마사 채용을 통한 사회적 기업 활동 적극 참여
▲/사진제공=한화생명

 

[공감뉴스=박성기 기자] 영화, '인턴'을 보면 주인공 로버트 드니로가 인턴으로 스타트업 회사에입사하여 사내에서 제공되는 복지 혜택을 톡톡히 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마사지 제공 복지 서비스로, 한화생명에서도 이와 같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전국 3곳(서울/대전/부산)에 있는 콜센터에 헬스케어실,‘새늘 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새늘’이란 언제나 새롭게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콜센터 직원들이 '새늘 쉼터'에서 지친 하루를 잊고 항상 새롭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새늘 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전문적인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위해 한화생명은 총 12명(서울 6명, 대전 2명, 부산 4명)의 중증 시각장애인안마사를 채용했다.

이번‘새늘 쉼터’ 조성은 대표적 감정 노동자인 콜센터 직원에대한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특히 이번 사내 복지제도는 감정노동과 신체 노동을 함께 보호하는 측면은 물론 중증 장애인 고용을 추진 함으로써 ESG차원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동참하는 것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날‘새늘 쉼터’ 개소식에는 콜센터 직원은 물론 이번에 채용된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직접 참석하여 직원들을 상대로 마사지 시연을 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명언 한화생명보험서비스팀장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시각 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했다”며 “이와같은 복지 서비스를 63빌딩의 한화생명 본사에까지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The)공감뉴스 박성기 기자(nightwin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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