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대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사회 / 편집국 기자 / 2025-08-09 09:01:56
-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진행
- 공덕역서 에너지 절약 문구 새겨진 부채 2천개 배부
▲ 서울교통공사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공덕역 대합실서 진행한 '전국민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서 3사 직원들이 에너지절약 문구가 새겨진 부채를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서울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 이하 공사)는 8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역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부채를 나눠주는 '대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공덕역 대합실에서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여름철 냉방은 26도'라는 문구와 ' 주택용 전기요금 절약을 통한 에너지캐시백 제도에 대한 안내가 담겨있는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역사 및 열차의 행선안내게시기에 송출한다고 덧붙였다. 송출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폭염·폭우로 대변되는 이상기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력 수급 등 에너지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철 이용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나아가 건전한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편집국 기자(news@the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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