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 ‘눈길’...6년간 105명의 음악가 양성

산업 / 김영란 기자 / 2023-08-24 09:38:48
2018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 진행 … “6년간 9억 후원”
24일 현대百 천호점서 ‘H-라이징 콘서트’ 개최 …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지원 지속”

지난 1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H-라이징 콘서트'에서 문화예술 인재들이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클래식 유망주들의 후원자 역할을 지속하고 있어 눈주목을 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을 6년간 진행해, 올해까지 105명의 장학생에게 약 9억원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과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2018년부터 함께 클래식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교생을 발굴해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15~30명의 장학생은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교육을 위한 레슨비, 콩쿠르 참가비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6기 장학생 15명을 선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공연 등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오후 7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선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여하는 ‘H-라이징 콘서트’를 연다.

‘H-라이징 콘서트’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5명과 피아니스트 임효선,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주연선 등 클래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지속 발굴해 안정적인 음악 교육 지원으로 세계적으로 재능을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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