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차경을 적용한 BLUE ROAD 디자인 콘셉트 , 친환경 자재와 가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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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
‘레드닷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경연대회로 꼽히는데, 매년 콘셉트, 제품,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으로,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설계하였다.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공간 디자인 콘셉트는 BLUE ROAD(Between Leverage Unite Environment)이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맞은편 명동성당을 축으로 명동길이 공간 내부로 연장된다.
이 길을 BLUE ROAD라 명명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영향을 주고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커뮤니티 스페이스(1층)와 친환경 소셜벤처와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인 임팩트 스페이스(6층)이다.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ONSO 스퀘어, ▲ONSO 미팅룸, ▲ONSO 라이브러리, ▲ONSO 라이프, ▲헤리티지 월, ▲웰컴 월, ▲히즈빈스 커피로 구성되어 있다.
‘ONSO 스퀘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럼, 워크숍, 전시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양질의 강연, 포럼 등 행사를 진행하고, 미디어아트 상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ONSO 스퀘어’는 온드림 소사이어티 사이트를 통해 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90인이 사용할 수 있다.
12인 규모의 회의실인 ‘ONSO 미팅룸’,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 임팩트 관련 서적을 비치한 ‘ONSO 라이브러리’,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대중에게 소셜벤처 제품과 예술작품 등을 소개하는 ‘ONSO 라이프’가 있으며, 터치 스크린을 통해 재단의 메시지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월’은 H-온드림 펠로 기업인 ‘브라더스키퍼’와 협업하여 만들었으며, ‘웰컴 월’은 업사이클링 유리병 전구를 활용하여 제작 되었다.
특히 사회적기업 ㈜향기내는사람들이 운영하는 히즈빈스 커피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바리스타 추가 고용, 환경 임팩트 확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6층 임팩트 스페이스는 친환경 소셜벤처와 H-온드림 펠로 약 290팀이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이다. ▲H-온드림 라운지, ▲H-온드림 오피스, ▲미팅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H-온드림 라운지’는 H-온드림 펠로 약 290팀 소속 멤버들이 언제든 와서 사용 가능한 열린 업무 공간이자 네트워킹 공간이며, ‘H-온드림 오피스’는 환경 분야 펠로 4팀(식스티헤르츠, 라잇루트, 포이엔, 트레드앤그루브)이 입주하여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한다.
환경문제 해결을 해결을 위해 재단은 ‘H-온드림 오피스’에 입주한 펠로들을 중심으로 넷제로, 탄소중립 등 공공의 목표를 가진 펠로 및 외부기업, 기관, 스타트업이 함께 모여 브레인스토밍하고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reen Lab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4월 ‘Ondream Society Week’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미래 주역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 및 청사진 제시를 목적으로 분야별 전문가 강연 및 전시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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