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5명이 캠퍼스 내 인공호수 ‘일감호’ 10바퀴 돌아
건국대 동문 이영표와 션도 참가… 참가비는 전액 승일희망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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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제1회 건국대학교 일감호 릴레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건국대 |
이번 대회는 재학생 5명으로 이뤄진 한 팀이 건국대 캠퍼스 안에 있는 인공호수인 일감호 10바퀴를 달리는 릴레이 마라톤으로, 오전 9시 40분 박물관 앞에서 출발한다.
1인당 2바퀴(약 2.5㎞)를 달리게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30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특별히 건국대 동문인 전 축구선수 이영표(강원FC대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와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도 참가한다.
학생들의 참가비(팀당 2만5천원)는 전액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학과·학년·성별에 관계없이 5명이 한 팀을 이룬 △참가팀에는 기념품 티셔츠가 지급되며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러닝화 △2위 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아우터가 지급되고 △입상팀은 상금과 물품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체육부 담당자는 “그동안 많은 행사가 대면으로 열리지 못하거나 중단됐는데, 가을 축제에 이어 제1회 일감호 릴레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새롭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박태연 기자(gigi9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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