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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제공=고려대. |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의 한국어 교원의 수는 학습자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며 한국어 교원의 재교육 기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고려대 문과대학은 현지 한국어교원의 한국어 교육 능력 강화와 실제 한국 사회와 문화,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2년 신북방지역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방한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를 주최하는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연수에 참여하는 모든 한국어 교원들이 많이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수에는 선발된 20명의 현지 한국어교원이 참여하며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한국어교육학 강의를 운영하며 고려대 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 강의 참관과 간담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중앙중학교 방문, 중앙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돼서 연수에 참여하는 한국어 교원에게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를 주관하는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은 "이번 연수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한국어 교육 역량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어교원이 한국을 방문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The)공감뉴스 박태연 기자(gigi9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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