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사명 ‘모트라스(MOTRAS)’.‘유니투스(UNITUS)’로 확정

산업 / 김영란 기자 / 2022-10-07 11:29:51
모듈 생산 계열사 ‘모트라스(MOTRAS)’, 부품 생산 계열사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사명 정해
핵심 기술력 통해 변화하는 브랜드와 기업문화 가치 사명에 담아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출범 예정
5일 이사회서 총 700억 현금 출자 승인, 11일 법인등기 신고 등 11월 공식 출범 위한 막바지 작업
[공감뉴스=김영란 기자] 현대모비스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키로 한 현대모비스가 해당 계열사들의 사명을 확정 짓는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MOTRAS’는 Module (모듈)과 Transform (변화, 변신)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다.

각종 샤시 부품과 전동화 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 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UNITUS’는 Unit (부품 기술)과 불어인 Tous (통합)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0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이와 함께 감정 평가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에 현물 출자도 이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1일 법인등기를 신청할 예정이며, 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11월 초에 통합계열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는 내년에 각각 5천~6천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효율화와 책임 경영을 통해 향후 매출 실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The)공감뉴스 김영란 기자()

[ⓒ 더(The)공감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