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새로운 유니버설 간편 앱, 내년 여름 첫 선"

경제 / 박성기 기자 / 2022-11-09 13:58:44
국내 금융권 최초 디지털 성과를 공유하는 ‘디지털 데이’ 개최
‘디지털, 고객가치가 되다’라는 주제로 그룹의 DT 추진 혁신 스토리 공유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공감뉴스=박성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및 고객,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디지털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고객가치가 되다(Digital to Valu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해온 DT 성과와 그룹의 디지털 핵심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2천100만명이 이용하는 신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600만명이 선택한 마이데이터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과 부정 결제 예방 ▲배달과 헬스케어 디지털 신사업 도전 스토리 ▲공감과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 등 고객 가치를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비즈니스 선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예측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제고 ▲외부 디지털 전문가 확보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2-Track 인재양성 전략 등 신한금융의 디지털 핵심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직접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 등 신한금융의 미래 디지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조 회장은 업종간 경계가 낮아지고 온/오프 라인 구분도 사라진 빅블러 시대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 관점으로 제공하기 위해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에 담겠다고 밝혔다.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업권별 경계를 넘어 ‘One-Shinhan’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Seamless(끊어짐 없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의 핵심적인 금융 니즈는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통해 이용하면서 기존 그룹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Two ? Position’ 전략을 통해 ‘신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발표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의 미래에 대한 준비는 고객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겸손하고, 더 치열하게, 더 담대하게 고객가치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은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더(The)공감뉴스 박성기 기자(nightwin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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