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 및 적극적 지지 당부
![]()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앞에서 두번째)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SBA(미국 중소기업처)를 방문해 이사벨라 카실라스 구즈만(Isabella Casillas Guzman)(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SBA 처장과 업무를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
[공감뉴스=편집국1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SBA(중소기업처)를 방문해 이사벨라 카실라스 구즈만 SBA 처장을 만나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청에서 부로 승격된 이후 첫 만남으로, 양국간 정책 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 정부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설명했다.
이영 장관과 구즈만 처장은 이날 글로벌 경제 상황 및 양국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소기업간 활발한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함께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초기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창업생태계가 연결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초기창업기업들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미국 대기업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모형(모델)의 확산 및 발전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모태자본과 미국의 벤처투자사의 공동자본 결성 등 양국 창업생태계 연결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 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
이 장관은 한-미 초기창업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창업기업 축제인 ‘컴업(COMEUP)에 많은 미국 초기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초기창업기업 분야 외에도, 이 장관과 구즈만 처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급망 불안정 및 탄소중립 대응 등과 관련한 양 기관간 정책교류 및 공조 필요성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한-미 간 협의 채널 개설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이번 회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영 장관은 SBA 방문에 앞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더(The)공감뉴스 편집국1 기자(josori@theggnews.com)
[ⓒ 더(The)공감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