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약국 안내 및 응급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
-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평소보다 15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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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추석 연휴 동안 119를 통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에 관련하여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하여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9를 통해서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6만6,957건이었다. 1일 평균 1만1,159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상시 1일 평균 4천 81건의 약 2.7배였다.
소방청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을 평소보다 150명 늘려 440여명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고 신고접수대도 37대 증설한 11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의 경우에도 전화, 전자우편, 인터넷 및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둬야 한다”며 “해열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연휴 기간 중 상담 수요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약국에 대한 일반 정보는 안내 웹사이트를 우선 참고하면 더 편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응급하지 않은 의료상담은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센터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
더(The)공감뉴스 편집국 기자(news@the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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