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산 천일염 생산량 지난 5년간 감소로 가격 급상승...20㎏ 기준 5년간 4배이상 상승
![]() |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이 행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 출범 전인 2016년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해 폐업·폐전한 염전은 총 4건으로 면적은 30ha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 이후 건수와 면적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최근 7년(2016~2022년 8월) 태양광 설비 사업 추진을 사유로 폐전·폐업한 염전 현황 (사진 = 최춘식 의원실) |
특히 전남과 충남 지역에서 집중적인 폐업·폐전이 발생했다. 문재인 정권 5년간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사유로 사라진 염전 규모는 전남이 612.5ha, 충남은 164.4ha에 달했다.
![]() |
▲최근 7년(2016~2022년 8월까지) 연도별 국내산 소금(천일염) 생산량 (사진 = 최춘식 의원실) |
![]() |
▲최근 7년(2016~2022년 8월) 연도별 국내산 소금(천일염) 가격 추이 (사진 = 최춘식 의원실) |
최춘식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태양광 발전 비중 확대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면서 자연 파괴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염전까지 태양광 설비가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국내산 천일염 생산 생태계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더(The)공감뉴스 오인환 기자(oih8888@naver.com)
[ⓒ 더(The)공감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