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파리 모터쇼에 설치된 푸조 부스 (사진 = 푸조) |
[공감뉴스=현예린 기자] 푸조가 올해 개최되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뉴 408’를 비롯해 전동화 비전 가속화 전략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12일 푸조에 따르면 오는 17일(현지시각) 개최되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뉴 푸조 408(이하 뉴 408)’의 실물이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된다.
아울러 ‘e-208’,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e-EXPERT HYDROGEN),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등 브랜드의 전동화를 책임질 제품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 |
▲오는 17일 202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뉴 푸조 408' (사진 = 푸조) |
푸조는 이번 ‘2022 파리 모터쇼’에서 투명한 구체(球體) 내부에 ‘뉴 408’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뉴 408’의 상·하 구분이 없어 뒤집히거나 뒤틀린 모든 각도에서 ‘뉴 408’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뉴 408’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의 구성으로 효율성과 지능적인 전동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최첨단 기술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민첩하고 독창적인 드라이빙 감성까지 제공하고 있다.
![]() |
▲푸조 신형 'e-208' (사진 = 푸조) |
푸조는 또 신형 ‘e-208’과 중형 수소전기상용차인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도 선보인다. 푸조는 지난 2023년부터 전 제품에 하나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오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00%를 전동화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새롭게 선보일 신형 ‘e-208’은 e-308을 통해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8.3km/kWh라는 탁월한 연비와 115kW의 강력한 출력을 통해 4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푸조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중형 상용 차량으로, 3분 내에 수소를 완충할 수 있어 배터리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과 상관없이 수백 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100kW의 출력과 26.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적재용량은 최대 1톤이다.
![]() |
▲푸조 신형 전기 스쿠터 'e-스트리트존' (사진 = 푸조) |
푸조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폭 넓은 ‘e-모빌리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비전 또한 강조할 계획이다. 에코 모드 기준 최대 112km까지 주행 가능한 신형 100% 전기 스쿠터 ‘e-스트리트존’(e-Streetzone)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 |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사진 = 푸조) |
이 밖에도 푸조는 올해 7월부터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 참가한 푸조 ‘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실물을 모터쇼 최초로 선보인다. 사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외관과 강력한 2.6리터 바이터보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푸조 ‘9X8’은 미래 양산차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푸조 ‘9X8’은 2023년 개최 100주년을 맞이하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본격 참가할 계획이다.
더(The)공감뉴스 현예린 기자(hyseong123@nate.com)
[ⓒ 더(The)공감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